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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그라운드 <존 버거의 스케치북>

작성자 온그라운드 등록일 2017-03-15 18:25:17 조회 312


존 버거의 스케치북

열화당 기획 | 온그라운드 갤러리 후원
2017. 3. 9 -  4. 7

2017년 1월 2일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뜬 우리 시대의 지성 존 버거(1926-2017). 이번 전시는 그가 평생 동안 함께하고 탐구해 온 ‘드로잉’에 대한 생각들을 따라가 보는 자리로, 그의 오리지널 드로잉 육십 점을 책 속 글귀들과 함께 펼쳐 보인다. 
존 버거는 1950년대 초, 화가이기를 포기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당시 핵전쟁의 위기에 대응하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인쇄매체와 글이 더 빠르고 적합하다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결코 ‘드로잉’만은 멈추지 않았다. 그것은 다른 시각예술과 달리 드로잉은, 소통과 발견을 위한 적절한 방식이었기 때문이었다. “드로잉은 어떤 사건을 발견해 가는 자전적인 기록이다. 직접 보는 것이든, 기억에 의존한 것이든, 상상한 것이든 말이다.”
육십여 년 전 가벼운 스케치북과 목탄을 챙겨 들고 세상 밖으로 나간 존 버거. 그에게 드로잉은 지도를 읽는 행위였고, 서로 다른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근원적 언어였다. 드로잉은 우리의 빈약한 어휘의 한켠을 메워 주는 또 다른 언어다. 
그의 죽음을 맞아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국내외 여러 분들의 글을 모아 추모의 자리를 한켠에 마련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족이 보내온 장례식 사진과 기록들 일부도 함께한다.
존 버거가 남기고 간, 말해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말걸기, 눈길을 따라 손끝에서 탄생한 외양의 텍스트,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된 그 언어에 각자의 상상력으로 화답할 수 있길 바란다. 


John Berger’s Sketchbook

Youlhwadang Publishers | Onground Gallery

2017. 3. 9 - 4. 7

On January 2, 2017, John Berger, one of the greatest intellectuals of our time, passed away at the age of 90. In this exhibition, about 60 Berger’s original drawings are presented alongside some quotes from his own books, exploring his ideas on ‘drawing’ which he delved into through his lifetime.

In the early 1950s, John Berger gave up on being an painter and started writing, not because he was not sufficiently talented to be an artist, but because he thought that printed media and text would be a faster and more suitable means to directly react to the specter of nuclear war that prevailed at that time. However, he never stopped ‘drawing.’ This was because, unlike other visual art, drawing was related far more directly to the demands of communication and discovery. “A drawing is an autobiographical record of one’s discovery of an event–seen, remembered or imagined.”

About 60 years ago, John Berger went out into the world with a sketchbook and a charcoal pencil. For him, drawing was the act of reading a map, a fundamental visual language that leads to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who speak different languages. Drawing was another form of language that fills up the space of our meager vocabulary.

In memory of John Berger, a small memorial section is prepared in the exhibition with letters from those who loved Berger and photos of his funeral sent from his family. It is hoped that this exhibition will lead us to answer the question of what he has left us, through our own creative ways; to talking about untold stories, to texts of appearances that were created from his eyes to fingertips, and to the language that already has its indescribable but assured place in our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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