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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전] 나 방금 고래를 본 것 같아 - 그리고 갤러리

작성자 그리고갤러리 등록일 2017-06-02 17:11:29 조회 373




전시제목: <나 방금 고래를 본 것 같아>

전시작가: 무화과

전시기간: 5월 26일 - 6월 16일

전시장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4길 16-9 1층 그리고 갤러리




<전시 서문>


‘물오라기'라는 단어가 맴돌았는데 그런 단어는 없다고 한다. 축축하게 젖은 해오라기 깃털은 축축하게

젖은 해오라기깃털일 뿐 물오라기라 부르지 않는다. 지금 본 것이 갯벌레인지 먹구렁이인지 모르겠고

해양생물이든 육지생물이든 그들의 타고난 위장술에 대해 생각하다가 공중-부유-생물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는데 공중-떠돌이-생물이라고도 불리는 그것이 우리를 지칭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를 쉴 새 없이 떠올리면서도, 물기 머금은 신체를 지표면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떼어놓으려 애쓰는 몸짓은 결국, 제 몸집을 부풀려 다른 개체들과 스스로를 구별짓는 구애 행위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머쓱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숨거나 드러내거나 숨겨지거나 드러내

지거나 잡아먹거나 사랑을 하거나 잡아먹히거나 사랑을 나누거나하는 일은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운의 

궤도를 따라 일어나는 것이거나 벌어질 일이 벌어지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에 초조해졌다. 보다 크고

깊고 빠르게 뜨거워지거나 때로는 식어가기도 하는 어떤 흐름에 대해 생각이 미치게 될 때 쯤 눈으로 

목격하고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발길을 재촉하는 수 밖에 없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 Fig.






지금까지 무화과가 제작한 작업의 성격과 방침에 따르면, 복수 제작이 가능한 창작물을 정기적으로 출간

및 배포하는 것이 주된 활동 방식이다. 정기 간행물이라고 명명하는 것에서, 일정한 기간 내에 판매가

가능한 창작물이 발행되고 그 창작물은 가상의 공간(인터넷) 혹은 우편을 통해서 그 종착지에 가닿게

되어 있다는 본질적인 특성을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무화과는 이러한 일방적이면서 평면적인 성격이

3차원의 실제하는 공간에서 보여졌을 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시' 라는 수단을 통해 탐색해보고자 

한다. 전시의 형태로 목소리를 낼 작품 -무화과 4호(제목 미정)- 은 서해의 수많은 섬들 중 하나인 

굴업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우리는 이전의 작업을 진행해오면서 스스로 낯설고 고립된 장소에 처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곳에서 도시에서는 일상적으로 감각할 수 없는 차원의 감각을 한층 예리한 시선

으로 체험/체감하고자 하는 막연한 속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 막연함, 불확실함, 계획없음의 상태는 여행지를 임의적이고 즉흥적으로 선정하고, 벌어질 일들이 

벌어지도록 내버려두는 식의 여행 방식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더불어 무화과가 작업 활동을 통해 지향

하는 태도, 이를테면 ‘의도적으로 막연함을 유지하는 것', ‘단정짓지 않는 것', ‘자연스러울 것', ‘뜻밖의

사건에 주의를 모을 것' 과도 연결된다. 자칫 수동적으로 보일 법한 이러한 자세는 이를 통해 세계를

인위적으로, 억지스럽거나 피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내밀하고 예민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믿음을 적극적으로 표방하고 있다.

무화과는 굴업도, 크게는 섬이라는 장소가 지니고 있는 지형학적, 지리학적, 생태학적, 역사적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여행을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선행 조사는 작업의 소재로써 직접적으로 반영될 목적

에 있다기보다 내면에서 벌어질 복합적인 풍경이 실제적인 차원의 환경 및 정보와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고 반응하는지를 치밀하게 보려는 의도를 가진다. 이로써 내부와 외부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루고

여행지를 몸과 마음으로 충분히 만끽하려 한다. 무화과가 섬에서 무위(無爲)하며 얻은 ‘무엇’은 여행 

후에 이루어질 예술 행위를 통해 작품의 형태로 변모하게 된다. 작업물은 ‘전시'가 창작 행위와 확연

하게 구별되는 지점, 즉 ‘작품이 보여지는 방식'이라는 새로운 층위의 고민을 충분히 고려하여 설치될

예정이다. 작품을 하나씩 늘어놓고 선보이는 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시 공간의 구조와 특성을 

섬세 하게 살펴 작품과 공간이 흥미로운 대화를 이루도록 한다. 더 나아가 이 전시가 감상자와 독자

들에게 물리적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하나의 장으로서, 퍼블리싱을 기반으로 한다는 무화과의 

본성이 그 한계를 능가하는 차원에서 획기적인 방식으로 실현되길 기대한다. - Fig.






<작가 소개>


무화과에 대하여

무화과는 현재 2인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비슷한 관심사와 불만사항을 공유하면서 이어진 다년간의

교류를 단순한 친목으로 설명하기에는 어딘지 충분치 않은 구석이 있었고, 이를 감지한 2인은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사와 불만사항을 지속해나가기 위하여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의 명칭은 향긋하고 달콤

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불러 일으키는 과일, 무화과에서 비롯하였다. 무, 화, 과, 3음절을 발음하기 

위해서 입술을 오므렸다 벌리고 숨을 내뱉고 들이마시는 것을 반복하며 입 주변의 근육을 부지런히

놀리다 보면 부드러운 과육을 입에 베어 물었을 때 배어나오는 진득한 과즙과, 오래전 펼쳐 보았던 

두꺼운 성경책 속 어떤 구절에 등장하는 여러 겹의 비유와 상징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열매의 작고 

동그란 형태가 떠오르는 것이었다. 예술 창작을 위한 공동체라는 형태에 대해 여러가지 의문이 앞선 

것도 사실이었지만, 첫 모임이 있던 날 상수동 골목 어귀에서 한창 쌀쌀한 늦가을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잎을 매달고 있는 무화과 나무 한 그루를 발견한 순간 이건 무조건 해야되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무화과의 방침

<60일의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창작물을 생산한다.>

2016년 11월 1일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12월 20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짝수 달 20일에 완결되며,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겨 현재까지 3호를 완성하였다.


<전통판화를 비롯하여 현대의 디지털 인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인쇄 기법을

동원하여 복수 원본을 만든다.>

서로 상이한 형태의 제작물이 서로 모종의 연관성과 흐름을 지니고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우리

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를 규정하는 단어의 경계를 최대한 느슨하게 열어둘 수 있는 여유이다. 수집한 

이미지들과 실험적인 글쓰기 방식을 이용하여 과거의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글과 이미지, 과거와 현재, 작품과 또 다른 작품 등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형식의 발화를 실험 한다. 

더불어, 작업이 취하는 형식을 엄밀하게 조율하여 완결된 시각 예술 작품으로서의 탁월한 미적 성취를 

갖추고자 한다.


<무화과는 제 3의 주체이다.>

무화과의 구성원들은 서로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며 각자의 활동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반응하는 

개인임과 동시에 ‘무화과’라 이름 붙여진 공동체 또한 별도의 독자적이고 고유한 노선을 갖는다. 

무화과는 전에 마주친 적 없는 질문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며 보다 너른 생각과 활동의 반경을 가능케

한다. 다수의 개인이 참여하는 공동체 안에서 창작 - 해석을 지속하는 것은 꿈꿔 왔던 예술적 이상을 

현실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는 단순히 구성원 사이의 심리적인 차원의 지지에 그치지 않고 제작

과정에 있어 필요한 실질적인 협업을 제공하며 예술가에게 비호의적인 사회적 조건 아래에서 자생력을 

갖추게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와 뜻이 맞는 동료라면 얼마든지 우리의 우정에 동참 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작가 인터뷰>


진행: 그리고 갤러리

인터뷰 및: Jin

인터뷰 일자: 2017년 5월 29일





Q Fig에 대해 물어보겠다. 언제부터 시작했나? 최근 호까지 여섯개까지 나왔나?


이번 전시를 포함해서 네개이다. 작년 11월 1일부터 시작했다.




Q 예전에 처음 만나서 계획을 시작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떻게 진행해 왔는지 궁금하다.


정기 간행물을 만들기로 결정한 뒤, 산행,편지, 구토, 거리(distance/street), 실수, 거짓말, geometry,

미로, 착시, 계보, 단어장, 숫자, 풍경, 도시 등의 키워드들을 떠올렸다. 그중 제일 먼저 편지에 대해 

다루기로 했고, 1호 시베리아에서 온 편지를 만들었다. 크리스 마커의 초기 작품 중에 <시베리아에서 

온 편지>가 있다. 그 영화를 봤는데 너무 좋았다. 마침 겨울이기도 했고. 번역판도 찾을 수 없어서 

우선 번역을 해보자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크리스 마커가 작업한 방식이 몽타주처럼 여러 풋티지를 

연결시키고 배열해서, 혹은 자기와 완전히 상관없는 이미지 조각들을 모아 재배치해서 내러티브를 

만든다. 이 내러티브를 에세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파편들의 조합에 더 가깝다. 우리가 만든 

<시베리아에서 온 편지>는 크리스 마커가 선행한 이 코드를 이미지 버전으로 실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Q 작업들을 보면, 실물로도 존재하고, 텀블러에서 pdf 파일로 접할 수도 있는데, 

그 두가지의 성격에 대해 궁금하다.


일단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작업을 가지고 공감이라면 공감인, 공모자를 찾고 싶다는 것이 큰 목적

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SNS를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고, 우리가 활동한 것들을 정확

하게 보여주기 위해 소스들을 오픈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 실제 오브제가, 특히 프린트물이 물성을 가

지고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웹상에서 보여지는 것과 대치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pdf로 우리

가 말하고 싶은 부분을 다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목적, 사람들에게 알리

고 우리랑 같이 얘기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은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 특

히 사운드 작업처럼 물성으로 드러나는 성질이 아닌 작업을 하면서, 웹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종류의 물성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Q 난 랜덤하다는 말이 계속 생각나는데, Fig 자체도 그렇고, 작업의 방향도 그렇고. 나 역시 

작업할 때 오픈되어있는 상태를 선호한다. 그러면서도 맥락을 아예 무시할 수 없고, 그런 만큼 

나의 선택에 의해 취하고 버리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나는 컨트롤 하지 않으려고, 놓고서 

작업하려 하지만, 결국엔 나는 컨트롤하고 있고, 나의 의사에 의해 필터링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궁금하다. 특히 그룹으로 활동하는 거니까 나만의 의사가 아니라 다른사람의 

의사도 반영될 수 있고, 그런 상호작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화과 작업을 하려고 모이면 일단 각자 작업을 할 때와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다. 내려놓는 부분이

있다고 해야하나.




Q 부담감이 덜 하다는 건가?


조금은 덜 한 것 같다. 이 사람이 말하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같은 것이 있어서 의견을 제시하면

대부분은 마음에 들어하면서 진행을 하게되고, 아닌 것들은 아니라고 편하게 얘기를 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신기한 것 같다. 이런 상태를 유지하려면 말한대로 이 사람에 대한, 그리고 이 사람이 말한 것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하고, 이런 신뢰는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판화를 하면서 판화의 확장된 형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취향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부

분이 많기도 하고, 그동안 알고 지낸 기간이 있어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서 설득하지 않아도 되 편한

것도 있다. 그래서 서로 다르게 생각한 지점이 있더라고 여유를 두고 지켜볼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느슨

하고 단정짓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태도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것을 그냥 해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거의 0에 수렴하는 상

태이기 때문이다. 편하게 재밌게 하려고 무화과를 시작했는데, 가끔 이상한 부담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되뇌이는 것이 재밌게 하려고 하는데 왜 이러고 있지? 하는 것이다. 인터뷰할 내용을 생각

하면서 작업보다는 예술 공동체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이런 활동, 모임이 더 중요하고 작업

은 이것의 결과물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것이

다.




Q 그래서 퍼포먼스같다고 생각이 든게, 행위가 더 중요하단 느낌, 작업들은 그 행위에서

발생되는, 가는 길에 하나씩 발생되는 부수적인 것들같고, 굴업도 갔다온 것도 아카이브

(Archive)화시켜서 작업했지만 프로세스가 좀 더 중요해보이는 느낌이다.


굴업도 여행을 둘러싼 작업 과정을 돌아보면, 처음엔 섬에 가서 할 작업 계획을 몇가지 세웠는데 그

렇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한다는거 자체에 대해 심한 거부감이 생겼다. 미지의 작업에 대해 미리 예상하

고 준비한다는게 어색하고 싫었다. 그래서 여행은 여행 그 자체로 여기고, 나중에 서울에 돌아와서 만

든 작업들에 그때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결과물 자체보다는 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




Q 사일런스 작업이 여태까지 말한 것들과 많이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사일런스에서 볼 수 있는 케이지의 예술관이나 글쓰기 방식들을 탐구하면서 작업 방식으로 빌려오기

도 했다. 케이지의 예술관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말하자면 ‘법칙 없음’을 법칙

으로 제시한다. 강력한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난데없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화같은게 등장하

여 산만한 듯 하지만 큰 그림 안에서는 서로 자연스럽고도 긴밀한 연관을 갖는다. 케이지는 줄곧 지금

에 충실할 것, 지금 여기의 소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주창한다. “기대도 향수도 없는 것이다.

미래도 과거도 없다" 라고 말한다. 케이지의 이런 태도에서 이전에 우리가 시베리아에서 온 편지를 만

들었던 과정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작업에 대한 지침도 얻을 수 있었다.




Q 그럼 이번 4호에서는 전시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부수로 간다고 생각한건가?

아니면 분리시켜서 고려한 작업인가?


무화과 4호는 전시의 형태를 취한다. 기존 작업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간을 보다 적극적

으로 대하려고 했다.




Q 이번 전시를 2인전으로 볼 수 있는가?


2인전이 아니다. 이번 전시를 홍보할 때 우리를 설명할 수 있는 어휘가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런 식의 선례가 (우리가 아는 한) 없다.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든 창작 집단들이 있긴 한데, 대부분 협

업의 목표가 뚜렷하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에게 목적이 있다면 최대한 미리 목적을 정해 두지 않는것이다. 그렇게 열린 상태에서 새로운 경험

을 맞닥뜨리거나 그 때 그 때 하고 싶은 것들을 미루지 않고 실행해 보는 것 정도다.




Q 나는 다들 목적이 너무 있으니까 목적없이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두 사람이 함께 ‘목적없음'이라는 뜻을 모으다보니 개인이 본인 주장을 하는 것과 조금 다른 뉘앙스

를 가지는 것 같다. 오히려 더 뚜렷한 목적의식이 부여된다고나 할까. 목적없음이 또다른 ‘목적’이 되어

버리는 것에 대해 서는 경계하는 편인데, 조금 더 정교하게 우리의 태도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

겠다.




Q 목적이 없는 것도 목적인건지.


무화과는 정기 간행물을 만드는 공동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목적없음'에 관한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천하는 여러가지 방식이나, 그에 관한 디테일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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