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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오] 한.미.일 작가교류전 ' Forecasting ' 展

작성자 갤러리오 등록일 2018-01-25 17:55:39 조회 5638

+전시명 한.미.일 작가교류전
+전시일정 2018. 01. 19(금) - 02. 02(금)
+참여작가 이정교 한계륜 데본쑤노(Devon Tsuno), 김유경 (Yu Kyoung, Kim), 키오그리피스 (Kio Griffith)
+전시장소 갤러리오(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08)

이정교, VISUAL DiaGRAM _ TETRIS, digital UV printing on Aluminium Plate, 각각 50cm


한계륜, 꽂히다(Stuck), 10x10x100Cm, 자작나무합성목/아이팟, 2015



김유경(Yu Kyoung, Kim), Rememberence, 24"x36"


데본쑤노 (Devon Tsuno), Burnt Palm, Spray paint and Acrylic on Washi paper, 64" X 82"



키오그리피스 (Kio Griffith). A Poverth Manifesto


Forecasting (일기예보 / 예측불가능성)

 

갤러리오의 오재란 대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김진형 큐레이터와 함께 5인전을 기획, 전시했다. 한미일 작가 5인의 그룹전 “Forecasting”은 한 치 앞을 점치기 어려운 동북아 국제정세와 예상이 불가한 현대미술계의 급변성을 동시에 상징적으로 고민해본 전시기획이다. 일반적으로 예측불가능성은 불안과 공포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 정치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지만 때로는 전혀 기대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을 모색하는 변화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예술이 철학을 대변한다해도 과언이 아닌 현대사회에서 최근 세계를 뒤흔드는 주요 지도자들의 예측불가능성은 화두로 삼아 고민하고 비판하며 작가나름의 시각으로 표현하기에 적당한 주제라는 취지에서 전시를 기획했다. 단순히 부정 혹은 긍정의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예측불가능성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사회를 개인적 경험과 예술정신을 통해 다각도로 표현한 전시로서 한국, 미국, 일본 출신 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나름의 방식으로 고뇌한 작품을 선보인다. 앞으로 5명의 작가는 미국, 일본에서도 교류전을 갖게 된다.

 

 

한국의 이정교 작가는 미디어아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현재 금호아시아나 LED gallery 전속작가이며 대표작으로 금호아시아나 미디어아트, KT광화문 사옥 평창문화올림픽 미디어 파사드 등이있다. 작품은 시대·시간 그리고 동시대의 기술technology은 절대적 소재로 한다, 특히 시간은 항상 예측 불가능성unpredictability을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소재들은 단서가 되어 새로운 미디엄에 대한 이성적/비이성적 사유 구조를 찾아 인위적 조작을 통해 작품에 반영된다. 현재의 기술인 디지털 프린팅 맵핑과 작가의 이성과 창의성의 충돌과 경험으로 추출한 색면은 시각적 쾌락을 만들어 낸다. 가로 50 X 세로50cm 그 색 면들은 규정되지 않은 조합으로 긴장되는 조합 _ 테트리스형식으로 물리적(공간)으로 조합되고 확장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작가의 이성과 사고 그리고 창의성이 태도에서 형태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때를 탐구하기도 하며, 그 탐구의 조합은 오브제가 되기도 하고 공간을 변형시키는 행위를 통해서 장소 특수성site-specificity을 만들어 낸다. 그것이 유무형의 시각적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색면의 다이어그램_ Tetris’로 조작되며 진행형으로 된다.

 

한국의 두 번째 작가 한계륜 작가는 미디어, 조각 작품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으로 영상을 상영하기 위한 사각의 프레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도를 한다. 모니터에게 주어진 16:9 혹은 4:3 사각의 프레임은 그 창 너머의 컨텐츠를 아무 의식 없이 바라보기에 가장 적합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해져 그 사각의 프레임조차 느낄 수 없게 만드는 황금비율이다. 영상은 창 너머 벌어지는 일상이 아니다. 그 창 자체가 하나의 물질임을 깨닫게 만드는 것, 작가는 대안으로서의 사각 규정, 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것은 영상을 다시 미술로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하며, 동시에 미술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시도이다.

 

칼스테이트 도밍게즈힐 대학의 스큐디오 아트학과 교수인 일본계 4세 미국인 데본 쑤노는 인공적 자연을 소재로 서로 상충하는 관계 속 존재하는 미학을 형상화해온 아티스트다. 작품의 색감은 후기 인상파를 연상시키지만 그것은 오히려 후기 인상파가 일찍이 영향을 받은 우끼요에의 평면적이고 이국적인 컬러에 가깝다. 외모만 동양인일뿐 일본의 언어, 문화, 예술, 역사를 전혀 모르는 미국인으로 서구적 미술교육을 받았지만 뿌리에서 우러나오는 본능적 미감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서로를 공격하는 구도의 자연을 통해 인공적 자연미를 풍자하고, 부자연스럽고 부조리한 정치사회적 풍토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질서를 영감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 중인 키오 그리피스는 주변의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작업하는 개념미술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빈티지 싱글 LP판을 이용한 중의적 작품 9 점을 선보인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뮤지션이기도 한 그는 본인이 디자인한 LP판 레이블을 빈티지 LP판 위에 붙이고, 싱글 트랙 위에 각 레이블이 의미하는 각종 이슈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의 음악을 입혀서 전혀 새로운 소리를 창조해냈다. 전쟁과 후쿠오카 쓰나미, 여성인권 문제 등이 작품 주제로 포함되었다.

 

재미 한국인 김유경 작가는 이번 전시의 유일한 여성작가로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경험한 이방인으로서의 향수를 다양한 미디엄으로 표현해온 감성적 아티스트. 엘에이와 뉴욕의 도시풍경을 바탕으로 여러겹의 색판을 찍어 작업한 판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내일 어느 도시에서 살게될 지 예측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유동적 삶의 고단함이 전해지는 멜랑꼴리한 화면에서는 관조와 고독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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