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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마광수 신작 ‘페티시 오르가즘’

작성자 신간을읽자 등록일 2011-04-01 09:31:21 조회 3135

 






파격적인 작품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마광수 교수의 책 <페티시 오르가즘>이 출판 되었다. 마광수 교수는 <페티시 오르가즘>을 ‘무엇을’ 보다 ‘어떻게’에 중점을 두고서 씌어진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현실과 상상이 혼합된 시적 분위기를 유지시켜 보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추정형의 문장이 주를 이루며 ‘감상(感傷)’과 ‘퇴폐’의 몽롱한 꿈속에 당당하게 잠겨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된 작품은 몽환적인 영상감을 자아낸다. 독자에게 마치 컬러로 된 무성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애썼다는 작가의 말이다.


<페티시 오르가즘>에는  네 편의 시가 삽입돼 있다, 작가가 소설을 쓰기 이전에 창작된 것들로, 「서울의 우울」「늙어가는 노래」「삶의 슬픔」「모든 것이 불안하다」이다. 이 네 편의 시가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기본적 이미지 역할을 하며 창작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페티시 오르가즘>은 마광수 교수의 반복적인 집착과 상상, 일탈이라는 독창적인 광기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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