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로 ‘미래들(FUTURES)’ 선정

디자인의 산업화 성과 통한 ‘경제성’에 주력

다아트 윤하나 기자 2017.02.17 09:38:20

2월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동훈 총감독이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행사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하나 기자)

 

미래가 갖는 이미지는 주로 희망이다. 디자인 영역에서도 더 나은 세계를 상상한다. 장밋빛 미래, 암울한 미래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올 미래 사회의 모습과 새로운 디자인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담론을 제공하고자 한다.”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주제가 미래들(FUTURES)’로 확정됐다.

 

장동훈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51, SADI 삼성디자인교육원장)16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행사 주제 및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장 총감독은 올해 행사에 광주광역시의 친환경자동차, 신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 분야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고 공감, 나눔, 배려의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디자인도 함께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제전, 국제전, 특별전 등의 본전시 디자인페어 성격의 산업전 바이어 초청, 실생활 개선 등의 특별프로젝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상징조형물 국제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산업전이다. 지역대표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화 성공사례를 홍보하고 직거래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시도하는 자리다. 디자인페어(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디자인비지니스한마당(B2B·기업간 거래)로 총 300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연다.

 

장 총감독은 세계 최초로 창설된 국제 디자인비엔날레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도록 국제화’, ‘대중화’, ‘산업화’, ‘체계화로 방향을 잡고, 실질적인 산업화 성과와 함께 광주가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8일부터 10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아시아 문화전당 등에서 열린다.


장동훈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사진=윤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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