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4기 입주 작가, 프랑스 현지로 떠나

홍원석·이수진·강혁 작가, 8~10월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참여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7.08.03 17:16:53

‘2017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4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왼쪽부터) 홍원석, 이수진, 강혁 작가.(사진=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 ‘2017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4기 입주 작가 3명이 8~10월 프랑스 문화기관 탐방과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연수를 위해 8월 3일 출국했다.


‘2017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4기 입주 작가들은 지난 3월 공개 경쟁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선정된 3인의 작가들은 강혁(남, 38세/한국예술종합학교 졸), 이수진(남, 36세/대전예고, 파리-세르지 국립고등미술학교 졸), 홍원석(남, 35세/한남대 졸)으로 모두 대전 지역 출신이고, 회화를 전공했다. 이들은 파리 근교 도시 보쉬르센에 위치한 ‘고암 아카데미’에 3개월 동안 단기 파견돼, 거주 공간을 제공받으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미술관 탐방(파리 주요 미술관 및 미술행사 참여/주 2~3회, 총 30여 곳) ▲아티스트 톡(해외 큐레이터, 미술 관계자와의 간담회/월 1회, 총 2회) ▲오픈 스튜디오(해외 전시 1회/해외 평론가·큐레이터·기자·갤러리스트 초청) ▲작가 소개 출판물 발간 등 입주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11월 26일까지)를 비롯해 독일 뮌스터 조각프로젝트(10월 1일까지)와 카셀 도큐멘타(9월 17일까지) 등 유럽에서 열리는 미술축제도 둘러볼 예정이다.


강혁 작가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에서 머무는 동안 현대미술의 동향을 살필 뿐만 아니라, 작업의 발전방향도 모색해 볼 예정”이라며 “발전된 작가의 모습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진 작가는 “이번 프로그램이 값지고 특별한 시간인 만큼 현지에서 참여 작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오래도록 지속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작가들을 위한 미술관과 대전시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원석 작가는 “인간이 육체적으로 얼마나 나약한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동시에 예술이 사유를 통해 얼마나 숭고한 이성에 다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또한 다가올 미래에도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에 대전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다아트 TWITTER

더보기
  1. [전시 취재 요청]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로…
  2. [전시 취재 요청]
    박장배 'Obsession…
  3.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2020하반기 공…
  4. [전시 취재 요청]
    MoPS 삼청별관 《Port…
  5. [전시 취재 요청]
    한미사진미술관 소장품전…
  6. [전시 취재 요청]
    2020 하반기 갤러리도스…
  7. [전시 취재 요청]
    2020년도 금호창작스튜디…
  8. [전시 취재 요청]
    2020하반기 갤러리도스 공…
  9. [전시 취재 요청]
    2020하반기 공모전 '흐름…
  10.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기획 김수진 '…
  11.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기획 강민주 '…
  12.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 도스 기획 맹혜영…
  13. [전시 취재 요청]
    [누크갤러리] 강홍구, 유…
  14.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기획 권지은…
  15. [전시 취재 요청]
    [금호미술관] 김보희 초…
  16. [기타 행사 보도 요청]
    [아트선재센터] 웹사이…
  17.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기획 조재형 '…
  18. [전시 취재 요청]
    김희조 BYR : Prime El…
  19. [전시 취재 요청]
    2019 예비 전속작가제 결…
  20.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기획 백신혜 '…
  21. [전시 취재 요청]
    갤러리도스 기획 이진아 '…

다아트 추천 동영상

William Kentridge, 'What Will Come'.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