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오, 김유림·김찬미·스튜디오피클 '타인의 취향'전 선보여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7.09.27 10:58:03

김유림, '이치 앤 에브리(Each and Every)'.

갤러리오가 김유림·김찬미·스튜디오피클까지 세 가지 스타일의 다채로운 작업을 만날 수 있는 '타인의 취향'전을 9월 28일~10월 11일 연다.


김유림의 '이치 앤 에브리(Each and Every)'는 컵의 쓰임과 기능에 집중한 형태에 5가지의 색을 각기 다르게 조합해 제작됐다. 기본적이지만 세상에는 하나 뿐인 컵들로, 각각을 취향껏 즐길 수 있는 세라믹 테이블웨어 시리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장인적 영역의 부분들이 수반되는 도자예술의 미(美)를 보다 쉽게 풀이하고 이를 테이블 위로 끌어들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기를 제안한다.


김찬미, '드롭 시리즈(Drop Series)'.

김찬미는 산업도자와 도자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는 도예가로서, 일상에서 쓰이는 식기에도 작품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다. 이번엔 '분명히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VISIBLE, INVISIBLE)'이라는 전시를 통해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는 어떤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수많은 시간이 쌓여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 혹은 순간의 스침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스튜디오피클은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김주현, 김희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2인 스튜디오다. 그들의 브랜드 ‘피클(Pickle)은 '피클 포 유어 테이스티 라이프(PICKLE FOR YOUR TASTY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을 보다 아름답게 하는 ​모던한 프렌치 감성의 핸드메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마리의 취향(LE GOÛT DE MARIE)'은 역사 속 비극적 결말을 맞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상인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취향이 남긴 것들을​ 피클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패턴의 세라믹 제품 컬렉션이다.


스튜디오피클은 이번 전시에서 '마리의 취향(LE GOÛT DE MARIE)' 시리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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