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 마크와 다니엘, 간송 통해 한국 미술 알린다

오디오 가이드 및 전시 해설로 재능기부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1.18 08:52:18

‘바람을 그리다: 신윤복·정선, 원작과 함께하는 미디어전’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다니엘 린데만(왼쪽), 마크 테토.(사진=청년시대)

각종 방송을 통해 한국 사랑을 펼쳐온 마크 테토와 다니엘 린데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디자인미술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간송미술관 ‘바람을 그리다: 신윤복·정선, 원작과 함께하는 미디어전’에서 재능기부로 다시 만난다.


마크 테토는 이번 전시의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재능기부로 맡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다니엘이 1월 21일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전시 해설에 나선다.


이번 한국어 전시 해설을 기획한 간송미술관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고미술 작품들을 잘 알려진 외국인 스타가 한국어로 전시해설을 한다면 우리의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관람객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 해설에 나서는 다니엘은 “한국의 미술에도 큰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의미가 있는 작품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해설 프로젝트는 1월 21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객 신청은 메일로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송미술관의 ‘바람을 그리다: 신윤복·정선’ 전시는 5월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배움터 2층에서 이어진다.


한편 이번 ‘간송미술관 전시해설 프로젝트’는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배우 김규리와 공형진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향후 더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과 계속해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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