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서울 포착하는 ‘엉뚱한 사진관’

서울문화재단-올림푸스한국-한국메세나협회, 프로젝트 공모 진행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8.01 13:09:57

지난해 진행된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전시 ‘6470 사진관’ 모습.(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은 광학·의료기업인 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공모를 8월 1~17일 진행한다.

 

엉뚱한 사진관은 2018년 현재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사진 예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행, 최종 결과물 전시까지 수행 가능한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연령, 전공,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그룹 1팀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올림푸스 플래그십 카메라를 증정하고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2015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엉뚱한 사진관은 청년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사진이라는 매체로 풀어내 청년 세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이후 홍대, 대학로 등 젊은이가 모이는 장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젝트로 청년 취업, 1인 가구, 최저임금 등 동시대 청년이 가진 고민을 기발하고 참신하게 담아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엉뚱한 사진관은 ‘확장성’에 주목한다. 주제도 기존 청년의 사회적 이슈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동시대 서울로 확대했다.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예술가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위해 후원 기업인 올림푸스한국에서는 기부 규모를 확대했으며,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역특성화 매칭펀드를 통해 매칭 지원금을 확보하여 예술가 그룹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엉뚱한 사진관의 결과는 선정된 그룹 개별 전시 1회와 시민청(서울시 청사 지하 1층) 전시 1회를 포함한 총 2회의 전시를 통해 최종 공개된다. 특히 시민청 전시의 경우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술가 그룹의 프로젝트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별 전시다. 다양한 연령대와 주제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청 전시를 위한 제반 비용은 재단에서 부담한다.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접수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 및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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