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재편판으로 다시 돌아오는 ‘슬램덩크’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8.08 15:21:36

만화 ‘슬램덩크’가 신장재편판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는다.(사진=대원씨아이)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1990년대 농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만화 ‘슬램덩크’의 신장재편판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20권으로 구성된 신장재편판은 8월 1~6권을 시작으로 9월 7~10권의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11~14권, 15~20권으로 총 네 번에 걸쳐 발행할 예정이다.

 

일본 누계 판매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한 농구 만화 슬램덩크는 1990년대를 농구의 시대로 이끌었다. 일본과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농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슬램덩크의 저자인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는 본인의 SNS를 통해 “녀석들이 보고 싶어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남길 만큼 이번 재편판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표지는 모두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새롭게 작업했으며, 각각의 표지에는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등 슬램덩크의 대표 캐릭터들의 얼굴이 컬러 일러스트로 장식됐다. 각각의 단행본 소제목도 변경돼 오랜 시간이 지나 슬램덩크를 다시 접한 팬들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간결하고 명확한 제목들로 구성됐다.

 

대원씨아이에서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발행 기념으로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의 포스터 스케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 독자들만을 위한 한정판 스페셜 굿즈도 판매 예정에 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슬램덩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아직도 많은 팬들의 입에서 오르는 이유는 주인공인 강백호뿐 아니라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 등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그려낸 드라마틱한 설정의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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