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국제 심포지엄’ 이대형 감독 “한국·해외 큐레이터 교류의 장 기대”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9.13 08:47:40

‘2018 현대미술 국제 심포지엄’ 기획을 맡은 이대형 감독.(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9월 18~19일 서울시립미술관(세마홀)에서 ‘2018 현대미술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제사회에서 일본,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는 한국미술 활성화를 통한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매년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인과 교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발표와 대담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공유하고 한국미술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해외 미술 큐레이터 10명을 초청해 국내 미술 큐레이터 10명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10+10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연구와 장기적인 협업을 위한 연계망(네트워크)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현대미술 전문지인 월간미술의 황석권 수석기자, 퍼블릭아트의 정일주 편집장, 아트인컬처의 김재석 편집장 등과 함께, ‘현대미술의 다양한 현장들’, ‘예술과 과학 기술(아트 & 테크놀로지)’, ‘아시아 시각문화와 미술’ 등 3가지로 정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을 맡은 이대형 감독은 “한국과 해외 큐레이터들이 국적과 주제를 초월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 우리 큐레이터들이 새로운 관점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구 동반자들과 중장기적인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사전행사로 9월 15~16일 경주(동궁, 월지, 첨성대 및 국립경주박물관) 일원을 방문하고,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10명이 또 다른 10명을 만나면 적어도 아이디어 100가지를 조합할 수 있다. 순수예술 분야의 국내외 인사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발판 삼아 젊은 큐레이터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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