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아시아 4개국 작가 31인 모이는 ‘국제도자교류전’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9.02.12 10:05:55

‘2019 아시아 국제도가교류전’에 참여하는 정인혜 작가의 작품.(사진=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2월 16일~4월 28일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이 열린다.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은 ‘2018 여름국제도자워크숍’과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의 결과물을 펼치는 보고전으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아시아 4개국 출신 참여 작가 31명의 다양한 현대 도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은 개관 이래 계속해서 국제 교류 사업을 펼쳐 왔다. 그 중 이번 전시의 바탕이 되는 여름국제도자워크숍은 각국의 도예가를 미술관으로 초청해 창작활동을 지원, 2013년부터 인도, 호주, 미국, 이란, 중국, 일본, 대만과 교류를 해 왔다. 지난해 여름국제도자워크숍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신진·중견 작가 11명이 참여, 5주 동안 작품 제작과 발표, 특별 강연, 문화예술투어 등을 진행했다.

 

아야 무라타 작가(일본) 작품 사진.(사진=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의 바탕이 되는 또 다른 국제교류 사업인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18 아시아현대도예전에 공식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1월 9일~2월 15일 아시아 3개국 20명의 작가와 함께 5주 동안 작품 제작, 작가 프레젠테이션, 초청 특강, 문화예술투어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두 캠프 모두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과 문화 교류에 주력했다. 또한 김해 진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용택, 손현진 도예가를 초청해 분청과 다기 제작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4개국 도예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라믹창작센터 국제교류 사업을 담당하는 김승택 큐레이터는 “아시아 지역 젊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아시아 현대 도예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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