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T&G 스코프’ 선정 작가 김승구 ‘밤섬’ 전시 열려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9.08.14 10:05:37

김승구, ‘밤섬_무제(Untitled) 40’. 피그먼트 프린트, 80 x 100cm. 2018.(사진=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은 8월 14일~9월 23일 제 11회 KT&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 이하 KT&G 스코프) 올해의 최종작가 김승구 ‘밤섬’ 전시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5층에서 연다.

KT&G 스코프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한국사진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KT&G 스코프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39명의 한국 사진가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다. 매년 올해의 작가 3인을 선정해 작품 제작비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후 3인 중 올해의 최종작가 1인을 선정해 추가 지원금 및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김승구 작가는 지난해 제11회 KT&G 스코프 올해의 작가 3인으로 선발돼 약 7개월 동안 멘토링과 지원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2월 진행된 3차 포트폴리오 리뷰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 3인 중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이번 전시는 김승구 작가가 2011년도부터 기록해 온 한강 ‘밤섬’ 시리즈 사진을 신작들로 구성해 선보이는 자리다.

 

김승구, ‘밤섬_무제(Untitled) 02’. 피그먼트 프린트, 80 x 100cm. 2018.(사진=KT&G 상상마당)

제11회 KT&G 스코프의 심사위원장인 구본창은 김승구 작가의 ‘밤섬’에 대해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한 오랜 기간의 노력 그리고 독재 시대에 국가발전을 위해 희생된 소수와 약자에 대한 작가의 관심사는 단순한 도시 풍경 사진 이상의 많은 기대를 하게 했다. 또한 대형카메라를 이용한 탄탄한 작업, 많은 양의 작업은 작가의 노력을 돋보이게 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알고 있는 세상과 실제의 간극을 파고들겠다는 작가의 의도, 또 밤섬의 역사를 사진 작업과 연관 지어 전시에서 조금 더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심사문을 통해 전했다.

김승구 작가는 제11회 KT&G 스코프 올해의 작가인 고성, 정정호 작가와 함께 12월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진미래색(色) 2019’ 전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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