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이어리 사러 미술관 간다”

대림미술관&디뮤지엄, 2021 아트 다이어리 출시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20.11.19 17:07:18

아티스트 오아물 루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2021 아트 다이어리' 이미지. 사진 = 대림문화재단

대림문화재단이 ‘2021 아트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매해 장 줄리앙, 슈테판 마르크스 등 국내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아트 다이어리는, 작품을 매개로 한 굿즈(goods) 제작을 통해 작품의 확장성을 실험하고, 작가들의 잠재력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2021년 다이어리는 지난해 디뮤지엄에서 진행한 전시 ‘아이 드로(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2019)의 참여 작가로 알려진 아티스트 오아물 루와 함께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페인팅을 혼합해 수많은 빛깔의 자연경관 속에서 노닐거나 사유에 잠긴 인물들을 표현한 그의 작품을 다이어리에 담아냈다. 캔버스 원단 커버엔 라텍스 인쇄 기법을 사용했다.

다이어리는 자연을 테마로 ‘플라워’, ‘트리’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전시 기간 중 디뮤지엄 뮤지업샵 및 광화문 구슬모아당구장 또는 대림문화재단의 온라인 아트상품 스토어 굿즈모아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대림문화재단은 다이어리를 비롯해 미술관과 전시에서 느낀 감동과 여운을 일상 속에서 간직할 수 있는 아트 굿즈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대림문화재단 측은 “이번 다이어리는 출시와 함께 하루에 200여권이 팔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트 굿즈가 주는 소장가치에 반응하는 관객들 또한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굿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뮤지엄은 12월 27일까지 작가들의 비주얼&사운드 아트 작품 22점을 소개하는 ‘사운드뮤지엄: 너의 감정과 기억’ 전시를 기존 전시실 이외에 특별한 공간까지 확장해 선보인다. 광화문 구슬모아당구장은 12팀의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굿즈모아선물의집 – 굿즈 포 유’전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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