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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윤석열 vs 이재명, 대선 2라운드? 판 커진 6.1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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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2.05.09 10:50:05

이재명·안철수, 둘다 보궐선거 공식 출마

같은날 치르는 지방선거 판도에 큰 영향

'윤석열 정부' 초기 국정 향방 가를 변수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상임고문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를 이뤘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 이들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각각 인천 계양을과 성남 분당갑에 출마, 지방선거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CNB=심원섭 기자) 


 

 

이 고문은 8일 오전 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고문은 “제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 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고문은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 모든 것을 감내하며 정치인의 숙명인 무한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견제와 균형, ‘잘하기 경쟁’이 가능하도록 심판자가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 위원장도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과 성남 주민들은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라며 “분당, 성남, 경기도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분당갑은 제게 제2의 고향이고, 제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라며 “저는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 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분당 출마 명분은 제기했다.

 

선거결과에 새정부 명운 걸렸다


이처럼 불과 두달 전까지 대선 주자였던 두 사람이 이날 동시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단순히 배지 한번 달자는 자신의 ‘여의도 입성’ 차원을 넘어 6·1 지방선거에서 각자가 속한 당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라서 주목된다.

 

특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윤석열 새정부의 국정동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고문을 앞세운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새 정부의 산적한 정책 공약들이 추진동력을 잃을 수 있다. 반면 반대의 경우에는 민심을 등에 업고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펼칠 수 있다.     

 

따라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두 사람의 동시 출격으로 이번 선거는 ‘미니 대선’으로 체급이 상승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구나 '이재명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윤석열의 입'으로 통하는 김은혜 전 인수위 대변인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맞붙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안철수와 각각 ‘러닝메이트’ 격으로 짝을 지어 이번 선거를 치르는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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