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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고양국제무용제, 8년만에 고양시 주최...기대되는 이유?

고양시 문화예술과, 이동환 시장, 고양시의회 노력의 결실, 그러나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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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9.24 15:58:06

CNB뉴스 김진부 취재본부장

고양안무가협회 주최로 8년째를 맞는 '고양국제무용제(GIDF2022)'가 올해부터 민선8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기로 결정돼 화제다.

대한민국에서 국제무용제를 자체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지자체는 흔치 않다. 따라서 민선8기 고양특례시 주최로 새롭게 진행될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해 고양시 예산도 2000만원 증액됐다. 고양시 문화예술과의 노력과 이동환 고양시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인식, 그리고 고양시의회와 소관 상임위의 국제무용제 가치에 대한 판단이 적중한 결과다.

해외 초청작 등 최고 수준의 13개 작품 '전석 무료'

특히 올해 고양국제무용제는 해외초청작과 폐막작, 그리고 국제교류 안무가 등 그야말로 최고 수준의 13개 작품들로 꽉찬 라인업이 인상적이다.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진행되는 13개 공연은 시민들이 전석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은 일주일간의 축제기간 중 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9월 28일과 30일 그리고 폐막일인 10월 2일이다.

 

고양국제무용제 포스터 (사진= 고양시)

9월 28일에는 고양안무가 초대전으로 U:ME무용단, 이주희 발레모던무브, 홍경화 현대무용단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개의 해외 초청작인 질 크로비지에의 'THE HIDDEN GARDEN'과 에이미 샤바스의 'THUNDER PLUNDER'는 첫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는 무대다.

30일에는 국제교류 안무가 초대전으로 프로젝트S, 더파크댄스, 언플러그드바디즈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확실한 철학으로 각자의 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안무가 3명이 관객들은 물론 무용계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폐막일인 10월 2일은 '우리시대의 무용가 IN 고양'의 무대로 폐막작은 '시나부로가슴에'의 ZERO다. 이 작품은 작년 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무용계 큰 관심을 일으킨 작품이다. 그 외 표상만, 유니버셜발레단 이현준+김한결, 최지연+박호빈, 국가무형문화제 제97호 도살풀이춤 보유자 김운선의 전통춤 무대 등을 선보인다.

마스터클래스 등 부대행사는?

3일간의 공연 외 전문가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시민들을 위한 워크숍 등이 알차게 진행된다.

9월 26일에는 미국 안무가 에이미 샤바스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리는데, 경희대학교 무용 전공 학생들을 위해 경희대에서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룩셈부르크 안무가 질 크로비지에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리는데, 고양예고 무용과 학생들과 예원예고 뮤지컬과 학생들이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클래스에 참여한다.

고양시 주최 '고양국제무용제' 숙제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인다. 국제무용제이지만 경기도 매칭 예산을 받을 수 있는 규모도 안되는 예산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양시와 비슷한 규모의 대구국제무용제가 2억 5천만원, 부산국제무용제가 3억 6천 정도, 그리고 올해 목포시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가 15억원 예산임을 감안하면 그 규모에 비해 '고양국제무용제' 고양시 예산이 터무니 없이 적은 수준이다.

올해 고양시가 주최하는 '제8회 고양국제무용제'가 야심차게 닻을 올렸다. 국제무용제라는 위상에 걸맞게 고양시 지역경제와 문화를 발전 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도 매칭 예산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고양시 예산이 필요하다. 예산편성과 예산심의를 담당하는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이젠 문화가 밥 먹여 주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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