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교육지원청은 1일 구세군이촌영문에서 기증받은 유·초등 도서 1만여 권을 지역아동·청소년센터, 유·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청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구세군이촌영문의 ‘어린이책 나눔 사업’을 통해 기증받은 전집 및 단행본(A급 60%, B급 40%) 1만 여권을 유아, 초등 도서로 분류헤 청송 관내 유·초등학교(8개교), 청송군청소년수련관(1곳), 지역아동센터(4곳), 지역어린이집(6곳)에 각각 전달했다.
이호경 교육장은 “지역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는 학습 환경이다”며 “이번 기부 도서를 통해 지역 사회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우고, 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서를 전달받은 청송초등학교 김경숙 교감은 “기부 도서를 통해 소외돼있던 지역 아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쌓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통해 선순환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