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아이마켓홀로 새이름 단장

네이밍 스폰서 종료 따라 자사 이름 내걸며 인터파크 회원 혜택 강화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7.10.19 13:49:59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가 10월 19일부터 인터파크홀∙아이마켓홀로 공연장명을 변경한다.(사진=인터파크)

서울 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가 공연장 두 곳의 이름을 새롭게 바꾼다. 뮤지컬 공연장은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로, 콘서트 공연장은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로 간판을 새로 달았다.


인터파크는 지난 2009년 블루스퀘어를 짓기 위한 첫 삽을 뜰 때부터 지금까지 블루스퀘어를 운영해 왔다. 다만 지난 2012년 네이밍 스폰서 제도를 도입한 후 타 기업의 이름이 공연장 명칭으로 쓰이면서, 블루스퀘어에서 인터파크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인터파크는 최근 네이밍 스폰서를 마무리하고 뮤지컬 공연장의 이름을 ‘인터파크홀’로 바꿨다. 콘서트홀에는 인터파크 그룹 내 B2B전문기업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이름을 붙여 ‘아이마켓홀’로 명명했다. 변경된 명칭은 10월 19일부터 적용돼 예매자들과 공연 관계자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공연장 이름 변경에 따른 혼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화 및 이메일 안내, 홈페이지 공지, 공연장 내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블루스퀘어의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공연 티켓 등의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최저가 경쟁에 치열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차별화 전략으로 ‘단골 고객 관리’에 역점을 둔 바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7월 우수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전관 초청행사를 시행하는 등 혜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011년 11월 4일 개관한 블루스퀘어는 지난 6년 동안 대형 뮤지컬 및 콘서트를 선보였다. 올해 5월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뮤지컬, 콘서트 공연장 외에 7만 5000여 권의 책이 구비된 대형 서가 북파크, 컨테이너형 전시공간 네모,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상시로 볼 수 있는 한남아트갤러리, 두 곳의 직영 레스토랑까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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