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연출가,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키워드를 읽다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 각색

cnbnews 김금영 2018.07.11 08:56:39

김수정 연출가.(사진=두산아트센터)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키워드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7월 19~21일 두산아트센터가 지원하는 젊은 예술가인 DAC 아티스트 김수정(극작가, 연출가)이 신작 워크숍 ‘이갈리아의 딸들’을 진행한다.

 

DAC 아티스트는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AC 아티스트로 선정된 예술가는 3년 동안 창작활동을 지원 받으며, 신작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두산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진행과 참여 기간 중 해외연수 및 국제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 2007년부터 두산아트센터가 지원한 젊은 예술가로는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이경성(연출가), 김은성(극작가), 여신동(무대디자이너/연출가), 이자람(국악창작자) 등이 있다. 지난해엔 김수정(작/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를 새롭게 선정했다.

 

김수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연출가다. 극단 신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배우, 작가 등과 작품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작업한다. 특유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응시하며 자신만의 연극적 색깔을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연극 ‘파란나라’ ‘그러므로 포르노’ ‘인간동물원초’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신작 워크숍 ‘이갈리아의 딸들’은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장편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갈리아는 남성이 집안일과 육아를 하고, 모든 경제활동을 여성이 책임지는 나라다. 이갈리아의 여성과 남성은 차별과 혐오로 인해 자연스럽게 강자와 약자로 구분된다. 김수정은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 성별, 계급 등 우리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차별적 요소와 문제들을 다루며 평등한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번 워크숍은 전체 2부로 구성돼 있는 작품 중 1부만 낭독형식으로 선보인다.

 

한편 ‘이갈리아의 딸들’은 워크숍을 바탕으로 발전 과정을 거쳐 2019년 ‘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공연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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