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러버덕-컴패니언 이어 스티키몬스터랩 뜬다

롯데뮤지엄,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9.10.01 10:58:28

‘루나 프로젝트’ 설치 전경 시뮬레이션. 사진 = 롯데뮤지엄

러버덕과 컴패니언에 이어 이번엔 석촌호수에 스티키몬스터랩이 뜬다.

롯데문화재단과 롯데월드타워, 송파구청은 10월 3일부터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아티스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루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세 명의 멤버들이 2007년 모여 만든 창작 스튜디오인 스티키몬스터랩(SML)은 ‘몬스터’와 ‘토이컬처’를 결합시켜 현대인들이 겪는 일상의 감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2014년 러버덕 프로젝트 이후 최초로 한국작가와 진행되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반세기 전 달 착륙이라는 인류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을 기념하면서 우주 몬스터들이 지구로 여행을 온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 높이 16미터의 초대형 벌룬 작품 등 총 7개로 구성된 우주 몬스터들은 인류의 꿈과 사랑, 지구 환경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첨예하게 대립되던 냉전시기, 달 탐사의 성공은 자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공표하는 승리의 표상이었다. 막대한 예산과 수년간의 노력이 실현되는 순간, 우주에 울려 퍼진 이름은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착륙선인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였다. 이런 사실은 최초로 달에 첫걸음을 내딛는 절대절명의 순간에도 스누피 안에 담긴 따뜻함과 자유로움을 함께 보여주고자 했던 인류의 노력을 보여준다.

 

아티스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이 참여하는 ‘루나 프로젝트’는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인류의 원대한 꿈과 도전, 스누피의 사랑 메시지를 우주 몬스터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사진 = 롯데뮤지엄

‘루나 프로젝트’는 스누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인류의 원대한 꿈과 도전, 스누피의 사랑 메시지를 우주 몬스터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스티키몬스터랩은 7개의 초대형 우주 캐릭터들을 통해 50년 전 달로 떠난 아폴로 10호와 우주행성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재구성했다.

한쪽 양말을 훌렁 벗어 던지고 호수 가운데 앉아있는 푸른 색 지구몬과 보라색 빛을 뽐내는 달 루나몬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착륙선을 나타내는 솔라몬과 스타몬이 지구몬을 둘러싼다. 스누피와 우드스탁은 솔라몬 위에서 이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본다.

지구몬 옆으로 찰리 브라운의 옷을 입고 있는 물방울 찰리몬과 지구 토양을 지키는 지렁이 세이버(Saver)가 함께해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은유적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특별히 벌룬 중 스누피 작품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 (Recycled PET)로 제작돼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롯데뮤지엄 측은 “2014년 러버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울 석촌호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러버덕 프로젝트와 2016 년 슈퍼문 프로젝트에는 각각 500만 명과 6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예술작품이 주는 거대한 에너지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스티키몬스터랩은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몬스터들을 창조해 신비하면서도 귀여운 우주를 호수 위에 재구성했다.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는 우리의 염원을 담은 ‘루나 프로젝트’는 힘든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꾸는 감동의 순간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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